[천일국 문화시리즈] ‘알고하니?’ 제3편 훈독회

네 번째 여행🚂 전통으로 만나는 효정
천일국의 문화시리즈 ‘알고하니?’ : 제3편 훈독회

안녕하세요. 전통을 사랑하는 효정지기 원겅입니다.
여러분 설연휴가 지나간지 벌써 1주일이 넘었습니다.
연휴를 마치고 나서 일상으로 잘 복귀하셨나요?
천력 1월 6일 (양 2.15)에는 참부모님 성탄과 기원절을 맞이하여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는데요, 다들 현장에서 또 온라인으로 함께 하셨나요? 
효정지기 원겅은 덕분에 연휴 이후 바쁜 나날이 이어졌습니다…

2월은 한국의 전통 명절 설 뿐만 아니라, 통일가에 있어서도 아주 바쁜 시기입니다.
참부모님 성탄, 천일국 기원절, 애승일, 하나님 왕권 즉위식, 축복기념일 등
통일가의 지난 60년이 넘는 세월동안 다양한 명절과 전통이 세워졌습니다.

이날들을 기념하는데 있어서는 세상의 어떤 명절보다도 정성을 들이고 기뻐하며 맞이해야 됩니다.
그래서 그 가정 전통의 기원은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 하나님의 날이 되어야 합니다.”

천성경 11.5.1:1

통일가의 고유한 전통을 만들어가고 또 전통을 우리의 귀한 유산으로 지켜 나가면서
우리 생활속에 자연스럽게 효정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천일국의 예법과 의례에 대해서 알려드리는 천일국의 문화시리즈 ‘알고하니?’의 세번째 편!
훈독회에 대해서 A-Z까지 파헤쳐 보았습니다.

1 훈독의 원리적 의의

훈독의 ‘훈()’ 자는 ‘말씀 언()’변에 ‘내 천()’ 자 입니다.
물은 모든 생명의 요소입니다. 푸른 지대를 만들고 공기 중에 떠도는 구름을 이루어 깊이 가고 높이 움직이면서
세계를 평준화 시킵니다. 물은 평준화 시킵니다.
‘독(
)’자는 ‘말씀 언()’ 변에 ‘팔 매()’ 자 입니다. 말씀을 중심삼고 팔라는 뜻입니다. 팔지 않으면 거두어 써야 합니다.
물은 흘러서 큰 강이 되어 바다를 이루고 이 우주를 생성하는 힘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말씀에는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천성경 9.1.4:2

훈독은 하늘부모님의 말씀을 불신하고 타락한 인간이 하늘부모님의 구원섭리,
곧 재창조섭리를 이루기 위해 오신 메시아 참부모님의 말씀을 온전히 깨닫고
이를 실천함으로써 실체가 되기 위하여 뜻을 새겨가며 읽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은 하늘부모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복귀 또한 하늘부모님의 말씀으로 가능합니다.
하늘부모님의 말씀이 곧 참부모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참부모님의 말씀을 읽음으로 말미암아 매일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2 훈독을 위한 지침

✏️ 훈독교재는 무엇을 사용해야 할까요?

참부모님께서는 8대 교재교본 중 원리강론과 세계경전을 제외한
모든 말씀 부분을 보완하고 재정리하여
3대경전 천성경, 평화경, 침부모경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를 중심적 훈독교재로 사용하도록 지시하셨습니다.

✏️ 훈독을 할 때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첫째, 문학적 이해를 해야합니다. 순수한 문자적 이해를 말하며 말씀 그 자체, 그 뜻을 충실히 이해해야 합니다.
둘째, 역사사회적 이해를 해야합니다. 말씀이 선포된 때의 장소를 이해해야 합니다.
셋째, 원리적 이해가 필요합니다. 말씀에 나타난 여러 내용들을 원리를 바탕으로 정리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넷째, 심정적 이해가 필요합니다.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못할 고통의 심정을 깨닫게 되어 하늘의 섭리적 한과 해원의 역사를 있게 됩니다.

✏️ 훈독을 할 때 우리의 자세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훈독시간에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순결한 심정입니다.
오직 순결한 심정만이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을 모실 수 있고, 하늘부모님 역시 그 안에서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 보여주십니다.
또한 훈독은 말씀을 눈으로 보고, 본 내용을 입으로 소리내고, 소리낸 내용을 다시 자신의 귀로 귀 기울여 듣는 것 입니다.

훈독을 통해서 더 나아가 우리의 기억속에 간직하고 실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훈독으로 말씀의 본래 의도를 이해할 수 있고, 하늘부모님과의 인격적인 만남도 가능하게 됩니다.

✏️ 훈독의 시간, 장소, 말씀 선택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훈독을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고정된 시간이 필요하며 이 시간은 하늘부모님께 봉헌된 시간으로 생각하고 온전히 전념해야 합니다.
그리고 영적 분위기가 자리잡을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갈급한 마음으로 훈독할 때는 시간과 장소를 초월할 수 있습니다.

훈독 말씀은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씀을 선택하는데, 서로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으니 전체적인 맥락에서 차례대로 훈독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를 중심하고 섭리의 목표나 방향에 따라서 필요한 부분을 훈독합니다.

(출처 : HJ천주천보수련원)

3 가정훈독회의 보고기도

축복가정이라면 매일 훈독 보고기도를 올려야 합니다.
축복가정은 매일 훈독 보고기도와 경배식을 통해 하늘부모님의 전통과 이상을
자녀에게 가르쳐 신앙심을 키우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합니다.

자식의 손을 붙들고 부부가 새벽에 일어나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기도 해야 한다.
그것이 알려질 때 전통이 된다”

뜻길 p.324

4 훈독회의 순서

5 개인훈독회

혼자서 하는 훈독회로 자기가 읽고 듣고, 자신과의 대화를 합니다.
말씀을 하늘 부모님 사랑안에서 천천히 읽으며 온 마음과 몸으로 훈독합니다.

손으로(촉각) 말씀을 들고 훈독하고자 하는 부분을 펼칩니다. 눈으로는(시각) 말씀을 보고, 입으로는(미각) 그 말씀을 작게 소리내어 읽습니다.
그리고 귀로는(청각)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기억과 마음속에 그 말씀을 깊이 간직합니다.
말씀중 마음에 닿는 구절이 있다면 거기서 잠시 머뭅니다.

* 본 콘텐츠는 ‘축복가정 예법과 의례’ 도서를 발췌하여 구성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천지인참부모 성탄 100주년∙성혼 60주년 기념문집
‘축복가정 예법과 의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효정지기의 Pick✅

훈독회를 하는 것은 종교와 국가 기준을 넘어서는 천일국의 일로 실천하는 것으로 알고,
효자 중의 효자요, 하늘나라 충신 중의 충신 조상과 후손들이 이 일을 받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이 하나되어 훈독하는 그 말씀을 통해서 재창조된 실체 완성자로서 가정이상의 터전을
우리가 하늘 앞에 받들어 드려야 할 새로운 교육의 시대, 전체 교육시대로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천성경 9.1.4:8

훈독회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신 참부모님의 말씀을 다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훈독이 어떤 의의를 갖고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해야하는지 위 말씀을 통해서 알수 있었는데요,
단순히 글을 읽는 차원을 떠나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을 체휼하며
섭리속에서 나 자신이 앞으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훈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훈독회의 영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준비 찬양은 필수라고 생각하는데요, 
훈독의 의미를 찬양을 통해서 체휼할 수 있는 성가 추천 플레이리스트 입니다.
훈독을 하기전 성가를 부르며 마음가짐을 다져보아요.

옛말에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라는 말이 있듯이 아직 여러분의 삶 속에 훈독이 자리잡지 못하였더라도 오늘부터 작게라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우리에게 ‘훈독’이라는 효정의 전통이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효정지기의 생각나눔

여러분들에게 훈독은 어떠한 의미를 갖나요? 훈독하면서 발견한 나의 인생말씀도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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